갈등이 아닌 통합을, 정체가 아닌 변화를,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메타인지’를 통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고자 합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타당한지를 끊임없이 되묻는 깊은 자기 성찰 능력입니다. 국민의힘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스스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저희는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다. 과거의 반사이익에 기대거나, 상대의 실수를 기회로 삼는 정치만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진짜 보수정당이라면 ‘겸손’, ‘책임’, 그리고 '자기 성찰의 힘'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는 스스로를 먼저 변화시킬 줄 아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계파 정치의 폐단을 끊어내기로 결단했습니다. 정치를 단순히 말로 하지 않고, 제도화된 책임으로 남기려는 시도이자,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자각한 결과입니다.　

‘통합’의 가치도 다시 새기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은 단지 말이 아닌, 말과 행동의 일치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저희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누가 국민통합의 길을 가고 있는지, 누가 진정성 있게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고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자기 성찰의 힘’을 갖추고 당당히 국민통합의 길을 걷겠습니다. 6월 3일, 국민의힘에게 소중한 한 표를 맡겨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5. 5.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백 승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