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전 국민적 분 노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더 가슴 아픈 뉴스가 들려왔다.
◦ 금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현직 광주을 국회의원인 임종성 의 원의 누나와 사촌, 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명동 경기도의원의 부인 등 4명이 경기 광주시 고산2택지 지구 주변 땅(6409㎡)을 공동으로 매입해 3년 만에 10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위 토지를 2018. 11.경 5억 9400만원(3.3㎡당 30만원)에 사들였고, 광주시는 땅 매입 후 한 달 만에 고산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고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한다. 현재 땅값은 3.3㎡당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매입 당시보다 7~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단기간에 땅값이 급상승한 것을 두고 사전에 정보를 미리 알고 땅 매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한다.
◦ 임 의원은 해당 보도가 나오자, “누나와 지역구 도의원의 토지매입 관련 사실에 대해 보도를 보고 알았다.”,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 “국회의원으로서, 또 민주당 경기 광주을 지역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앞으로 이 일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저를 포함한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 그렇지만 광주 시민들과 국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사과’ 가 아니라 좀 더 명확한 ‘해명’이다. 일부 광주 시민들은 단기간에 땅값이 급상승한 것을 두고, 이들이 사전에 정보를 미리 알고 땅 매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임종성 국회의원이 가족과 지인을 활용하여 ‘차명 거래’를 했을 수 있으며, 땅의 ‘실소유주’도 임종성 의원이 아니냐는 의혹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더 나아가 2018. 11.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던 임종성 의원이 사전에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누나와 지인에게 전달하여 땅을 매입한 것 아닌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 광주 시민들의 이러한 의심을 풀어줘야 할 사람은 바로 임종성 국회의원이다. ‘사과’ 로 끝낼 것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하여 좀 더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고 해명해야 할 것이다.
2021. 3. 18(목)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이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