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독단적으로 K-컬처밸리 사업 재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의혹과 분노를 표하며, 그들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경기도는 2016년 6월 CJ라이브시티와 사업부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맺고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30일 사업 기간 만료 당일 연장을 하지 않은 채 협약 해제를 통보하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협약해제 이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발언했다. 이같은 무책임에 대해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하루 뒤인 16일 김동연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김성회, 김영환 의원과 만나 대안이라며 발표하는 전형적인 졸속 행정의 모습을 보였다. 계획이 없다더니 2조원 짜리 사업이 하룻밤 사이에 뚝딱 튀어나왔단 말인가.

결국 K-컬처밸리 사업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야망을 위해 악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졸속 밀실 행정을 보여준 김동연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사죄하라!

또한 고양시와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종합대책반을 즉각 구성하여, 경기도의 사업계획을 조속히 발표하고, CJ라이브시티의 착공과 준공 시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의혹과 추진과정을 엄중히 주시하고 경기도민과 고양시민의 권익을 지켜낼 것이다.

2024. 7. 24.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손동숙

(국민의힘 경기도 고양시병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