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중앙·여성·청년위원회 합동 발대식…김은혜 “당원들의 헌신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것”
-김은혜 위원장 “경기도가 어려우면 국민의힘도 어려워”…경기도 정치적 중요성 강조 -“선거 때만 당원 소중함 이야기하고 목소리 지키지 못해”…당 조직 운영에 대한 자성 -중앙·여성·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공동 결의문 낭독…150여 명 참석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은혜)은 26일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2026 경기도당 중앙·여성·청년위원회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당원 중심의 조직 재정비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남석 중앙연합회장, 이은원 여성위원장, 배지환 청년위원장과 임호석 운영부위원장 그리고 수원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방성환 대표의원 및 도의원, 각 위원회 관계자와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중앙연합회와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소속 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공동 결의문을 낭독하며 조직의 결속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은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년간 경기도의 정치 지형 변화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국민의힘 재도약의 핵심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59.68%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39.37%를 얻는 데 그쳤다고 설명하며 보수정당의 지지 기반 약화를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어려우면 국민의힘이 어려워지고, 국민의힘이 어려워지면 정권을 잡을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차기 총선에서 경기도 3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어려운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당을 지켜온 당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당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존중하지 못했던 당의 모습에 대해 자성의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했고, 여러분들이 떠나신 이후에야 아쉬워했다”며 “여러분들이 함께 외칠 때 그 목소리의 소중함과 귀함을 우리가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반성 없이는 국민의힘을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헌신을 선거 때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당 운영과 조직 활동에서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당장 선거나 공천을 앞둔 시기가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발대식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자리를 찾아준 당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당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남석 중앙연합회장은 최근 경기도정의 예산 운용과 도지사 관사 문제 등을 비판하며 김은혜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경기도당의 재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여성위원장은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직책이 아닌 신뢰에 있고 변화는 말보다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지환 청년위원장은 선거 시기에만 집중하는 일회성 조직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NS를 통한 정책 및 현안 메시지 확산 등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공동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공정한 기회와 책임 있는 정치라는 당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회는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당의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 31개 시·군의 현장에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정치 참여 확대와 인재 육성에도 힘쓰기로 결의했다.
또한 2028년 총선 승리를 공동 목표로 제시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정책을 제안하며, 현장에서 함께 행동하는 조직이 되겠다는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번 합동 발대식을 계기로 중앙연합회와 여성·청년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당원들의 참여와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민심을 당의 정책과 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2026년 10월 2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