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가 오늘도 여지없이 현실과 동떨어진 경제관을 드러냈습니다.　

인천 유세 현장에서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재정 확대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커피 원가 120원’ ‘호텔 경제론’으로 학계와 여론의 비판을 받고도 반성은커녕 ‘조작·왜곡’이라며 응수하더니, 결국 또 돈을 풀어 나라 살림을 하자고 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위험한 경제 인식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재정적자가 100조 원을 넘어선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합리적인 재정정책 수립에 나서야 하는 때입니다.

하지만 나랏빚은 아랑곳없이 곳간 헐 궁리만 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 후보입니까?

문재인정부 시절, 고민정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곳간에 있는 작물들은 계속 쌓아두라고 있는 게 아니다. 쌓아두기만 하면 썩어버리기 마련”이라고 말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연일 쏟아내는 공약과 발언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문재인의 5년보다 더 암울하고 어두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더욱이, 나랏빚을 담보로 한 포퓰리즘과 돈풀기 정책에 대한 부담은 미래세대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족쇄입니다. 이는 청년세대에세 짐을 지우는 ‘세대 약탈’ 행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경제관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현명한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기본적인 경제 지식도, 철학도, 소신도 없는 이재명 같은 사람에게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장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