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금일(12.4)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여성정치참여 확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성할당제에 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 윤춘모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심숙보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및 각 지역의 여성당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의 진행으로 함영이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왜 여성 강제할당제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가 “여성할당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발제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여성할당제에 대해 대만의 여성 정치 참여 사례를 예를 들어 “여성의 정치 참여 발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당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여성에 대한 정치 참여 확대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는 찬성입장과 ”사고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성별의 차이일 뿐 스스로의 역량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 주요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

- 야당에 비해 우리당의 지역구 여성정치인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토론회와 위원회 활동등 여러 가지 정당활동을 통해서 지역관리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새누리당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

◦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

- 토론회를 계기로 ‘정치가 무엇인가, 내가 어떤일을 잘 할 수 있는가’를 돌아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전하길 바란다. 정치는 남이 시켜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준비가 되었을때, 도전했을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년 총선에 많은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서 나라살림이 꼼꼼하게 잘될 수 있길 바란다.

◦ 심숙보 여성위원장

- 지난 7월 양성평등기본법 시행과 2016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보다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직시하고 여성 개개인이 갖고 있는 꿈의 실현을 위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여성정치의 현실과 남녀의 역량과 역할, 사회의 인식등을 다방면으로 되짚어보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윤춘모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 흔히 지구상의 인구의 반은 여성이고 반은 남성이다 라고 얘기한다. 통계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50:50 정도 되지만 정치 현실을 보면 여성은 30%미만으로 사실상 여성 정치 진출이 미약한것이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