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춘인데 좋은 절기에 여러분 임명장 드리게 되서 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당 강령에서 호혜적 상호주의 원칙 입각한 유연한 대북정책 추진과 통일한반도 시대 명시하고 있다. 나아가야 할 바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나아갈 바는 분명하지만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의 역사 크고 작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남쪽에서 남남갈등 등 수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

　 70년씩이나 됐으니까 진정한 통일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세계사를 보면 반도 국가는 다 융성하는 대국이었다. 사실상의 섬나라로서 이만큼 전 세계인이 기적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다고 부러워할 만큼 발전했는데 통일했다면 더 크게 발전해서 지금 세계 15위 국가지만 아마 G7 안에 들어갈 국가로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참 마음 아프다.

　 통일은 현실적 문제인 만큼 국민들 공감대나 합의를 바탕으로 준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막연한 생각으로 통일을 얘기 해왔지만 독일 통일 놓고 볼 때 통일은 상당한 국민들의 고통도 뒤따르는 점도 있다.

　 그래서 통일은 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우리가 준비 잘 하고 잇느냐 생각할 때에 많이 부족함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서 베를린 한국대사관에 각 부처에서 적어도 한명 정도는 나가서 독일 통일의 교훈을 배우고 자료를 모으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베를린 대사관 전 부처가 나가있지 못하고 불과 몇 개 부처만 나가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한 준비도 꼭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통일은 재정이 준비돼야 한다. 지금 복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정 어려움 겪는 이때에 통일 준비 비용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해서도 생각해야한다. 모든 통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위원장 비롯한 위원들께서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문헌 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김용남 국회의원,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2015.　 2.　 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