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과거 제가 민주화 투쟁할 때 하루 10번 넘게 이 노래를 불렀는데 그 가사 어디에도 종북 내용은 없고 우리 민주화 투쟁할 때 주제가였다. 오늘 기자 여러분 계시니 한 말씀 드린다. 그동안 5.18 추모식에는 제가 20번 넘게 참석했는데 5.18전야제는 참석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그래서 제가 당대표 된 뒤 새누리당도 5.18 광주의 아픔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5.18전야제 참석하려 했다. 5.18유가족은 잘 왔다고 환영해주셨는데 일부 과격한 세력들이 일부 반대를 했음에도 참석했다. 어제 보시다시피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고 저희 때문에 행사도 중단되고 망칠 것 같아서 5.18 유족 대표들이 같이 앉아있자고 손을 붙잡음에도 불구하고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자진해서 나온 것이다. 이해해주길 바란다. 또 그건 광주 시민의 뜻은 절대 아니란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참석하겠다. 내가 예전에 새누리당 사무처당직자들 데려와서 이 묘비 막 닦고 했다. 또 구묘 있는데 가서 전부 이거 걸레질 다 하고 했다. 우리는 그런 성의를 보여 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또 제가 정치한 동기도 5.18민주화운동 뜻에 동의해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기자>

　 아까 문재인 대표와 옆에 앉아서 1분여 동안 말하던데 어떤 말 나눴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어제 저녁 새누리당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좀 다른 이야기 해보려고 하다가 추모식 분위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하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안 했다.

<기자>

　 국민 통합 이런 차원에서 동서 화합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국민 통합이 제일 중요한 문제고 우리 정치인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임무인데 이제 5.18만 되면 서로 분열되는 것과 같은 그러한 상황이 돼서 참 마음이 아프다.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서 왔는데 그걸 또 안 받아주니까. 또 분명한 것은 광주 시민의 뜻은 아니라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고 5.18 행사는 5.18 행사로 끝나야지 다른 것으로 변질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자>

　 애초에 국가보훈처가 잘못됐다고 생각 안 하나.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식순 제창에 안 들어가 있다.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 안 하시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어제 국회의장하고도 밤늦게 이 문제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은 제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

　 어제 상황 대해서 광주의 민심을 어떻게 생각하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광주 시민의 민심은 국민 통합을 바란다고 생각한다.

ㅇ 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현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201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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