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 표 의원의 ‘여성 성 모독’을 옹호하고 싶었는가.

표창원 의원 주최로 진행된 전시회의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의 여성의 성에 대한 이중성과 무개념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적 공분이 거세고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자 이례적으로 표 의원도 직접 사과를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징계절차 중이라고 한다.

이념을 떠나 각종 여성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강한 비판을 했다.

정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여성단체 출신의 권미혁 의원과 남인순 의원도 다른 여성의원들도 여성 대변인조차도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다 여론의 비판이 거센 것을 알았는지 어제 오후 뒤늦은 입장 발표가 있었다.

문 전 대표가 대선행보에 악재로 작용될까 우려해서 급히 대응하자, 마치 떠밀려 몇 마디 한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과거 다른 정당의 크고 작은 성희롱 사건들에 대해선 벌떼처럼 들고 일어섰던 것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모습이다. 자당 소속의 사건에 대한 침묵은 양심도 없는 이중성의 극치이다.

가장 앞장서서 표창원 의원의 행태를 꾸짖고 응분의 조치를 요구해도 모자랄 상황에, 가장 늦게 등 떠밀려 비판을 하는 것은 여성의 성을 정파적 논리에 묻어버리는 만행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이 표 의원의 여성 성 모독을 옹호하고 싶었는지 솔직해져야 한다.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여성의 존엄성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무개념적 일탈 행위에 반드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2017. 1. 2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