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당 기본사회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사흘 전 해묵은 의제를 가득 쏟아낸 기자회견이 기대만큼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러자 본인의 주특기인 세금으로 생색내기를 부각하며 사법리스크에 빠진 자신을 구해달라 호소한다.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수개월째 민주당을 통째로 흔들고 있다.

본인부터 기본이 되었는지 되새겨야 할 이재명 대표가 재정재앙, 미래폭망이 자명한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여론을 호도하려 든다.

이재명 대표의 기본시리즈는 오늘만 살고 미래는 죽어도 된다는 대표적 현금 살포 정책이다.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현금성 정책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국민의 혈세로 개인의 사법리스크를 덮으려 하는 이 대표의 뻔뻔함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자신을 향한 비난의 여론이 사탕 하나 던져주면 전환될 거로 생각하는 오만함과 무책임도 돋보인다.　

더 이상 허망한 기본 말장난에 속을 국민은 없다.　

이 대표가 민주당 기본사회위원장이 되면 최우선으로 본인의 기본부터 정립할 것을 요구한다.

불체포특권 포기, 당헌80조 준수도 이 대표의 기본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의제다.

위원장 본인의 기본이 바로 서지 않고서는 그 어떤 주장도 범죄피의자의 구제 호소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2023. 1. 1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