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공개적 언행이 부쩍 잦아졌다.

‘총선 시즌’이 다가오니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워보겠다는 얄팍한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오늘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며, “거듭된 직무 유기에 대한 대형참사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재난 살인’이라고 칭했다.

‘재난’과　‘살인’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단어를 조합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것을 넘어 수해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 등에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지는 못할지언정 자신만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계속된 막말로 정쟁만을 부추기고 있다.

추 전 장관은 그간 여러 궤변이 가득한 언행을 남기며　‘보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자처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그저 비판을 위한 도구로 세월호 참사마저 정쟁에 이용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지 않았나.

계속된 억지 막말을 반복함에도 자신의 잘못은 알지 못하는 추 전 장관에 국민께서는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수해로 인해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악용하고 사실관계를 비틀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추 전 장관은　‘선동장사꾼’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막말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챙길 때가 아니다.

비난과 비판을 함에 있어서도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 것이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이번 수해를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2023. 7. 17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